집에 남는 태블릿을 전자액자로, FOTOO

태블릿은 남고 쓸데는 없다


 물자가 넘치는 시대다. 

집에 안쓰는 스마트폰, 태블릿이 넘쳐난다. 나만 그런거야??

아무리 스마트폰을 오래써도 4년정도이고, 지금 스마트폰 나온지가 15년정도 되어가니, 왠만한 집에 개인당 안쓰는 스마트폰은 서너개 정도는 될거다. 그리고 태블릿도 그렇다. 

기술이 발전하고, 구형 기기는 체감상 성능이 떨어져서, 구형 기기는 정말 계륵 신세. 어디에 활용을 해볼까 해도 마땅한게 없다. 

놀고있는 태블릿. 어따 쓰냐!!!



이런 태블릿류를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전자 액자로 활용이다. 

갤럭시 같은 태블릿에 있는 기본 갤러리를 자동재생 시켜서 전자액자로 활용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기엔 내 신경을 긁는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다. 

일반적인 내장 갤러리로 전자액자를 활용하는 것을 막는 요소들이 무엇일까???

- 가로세로 사진이 제대로 표출이 안된다. 

가로사진도 있고, 세로사진도 있는데, 가로사진은 태블릿을 세로로 세워놓으면 너무 작고 안이쁘게 표시되고, 세로사진도 가로로 세워놓으면 옆이 텅~~빈채로 꼴보기 싫게 디스플레이된다. 


- 별도의 폴더에 사진을 관리해야 한다. 매우 귀찮은 일이다. 

다른 점도 있지만 일단 위의 두가지가 제일 문제다. 제대로 전자액자 기능을 못한다. 


하지만, 구글스토어에 fotoo라는 앱이 있다. 유료다. 만원도 넘는다.

돈을 주더라도 살만하다. 위의 두가지를 모두 해결했다. 


fotoo의 장점을 보자면

1. 가로세로 사진이 제대로 표현된다

엄밀히 말하면, 가로세로 규격을 인식해서, 태블릿이 세로 상태일때는 세로 사진만 나오고, 가로 상태일때는 가로 사진만 출력해준다. 꼴보기 싫은 안맞는 사진을 안보는게 얼마나 좋은지!!


2. 따로 사진 관리할 필요가 없다. 

로컬의 폴더에서 사진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구글 계정을 연동하면, 구글 포토의 특정 앨범들을 골라서 자동으로 재생시켜준다. 

밑의 사진은 구글포토에서 '고양이' 앨범을 따로 만든 것을 디스플레이 해주는 모습니다. 

구글 포토가 고양이 사진을 자동으로 인식해 앨범으로 만들어 주었고, fotoo 앱에서 그 앨범에서 가로사진만 자동으로 인식해서 해당 사진만 표출해주고 있다


고양1

고양2

고양3


3. 다양한 정보를 화면상에 제공해준다

기본적으로 시간, 날씨, 날짜, 기온 등 꼭 필요한 정보를 내 마음대로 배치시킬 수 있다.


총평.

전자 액자가 필요하고, 태블릿이 놀고있다면 돈 만원 아끼지 말고 바로 사라.
심지어 내 구글 계정 연결된 태블릿이 여러대라도, 다 설치 및 실행이 된다.


단점.

단점일까 싶지만.... 동영상은 지원되지 않는다. 동영상 지원이 안되서 매우 아쉽다.



점수
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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