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컨트롤러를 구매해 보았다
알리에서 그래픽 카드를 구매한 여파로, 추가구매가 많다.
취미도 없는 게임을 하려니 왠지 키보드보다는 컨트롤러가 있으면 편하지 않을까 해서 알리를 뒤적여보니, 저렴한 게임 컨트롤러가 보인다.
원래는 게임 컨트롤러 하면, 엑박용 패드가 대표적이지만, 패드 하나가 너무 비싸다. 그렇다고 게임을 주구장창 하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한번에 해봐야 30분정도.
알리 제품 구매결정
도착한 제품 살펴보기
제품이 와서 까본다. 일반적으로 쓰는 듀얼쇼크용 게임기랑 외관은 유사하다. 하지만 플스 정발 듀얼쇼크와는 그립감이 다르다. 일단 매우 가볍다. 안이 텅텅 빈것 같은 가벼움....
사이즈도 살짝 작은듯 싶지만,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게임에서 동작 테스트
스팀에서 게임에 연결해본 결과, 연결성도 좋고 잘 작동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이한 것은 소울컬리버, 철권에서는 별다른 작업 없이 바로 컨트롤러가 인식되어 게임을 즐길수가 있었는데, 포르자 호라이즌에서는 인식이 전혀 안되었다.
찾아보니, 스팀 앱에서 별도로 컨트롤러 인식 작업을 거쳐야 했다. 컨트롤러 셋업 후에는 포르자에서도 플레이가 잘 된다.
뭔가 텅빈 느낌
무어라고 할까? 7만원짜리 로지텍 마우스도 마우스 역할 잘 하고, 7천원짜리 싸구려 중국산 마우스도 좌클릭 우클릭 아무 문제 없다. 하지만 그 그립감과, 싼티나는 가벼움 다들 알지 않나??
딱 그 느낌이다. 소니나 엑박의 정품 컨트롤러처럼 될거는 다 되는데, 뭔가 허접스럽다. 차로 따지면 달구지 느낌이 난다. 가긴 가는데, 승차감이 엉망이다!
구매 총평
총평 : 게임을 거의 안하지만, 컨트롤러가 하나쯤 있으면 좋을 사람들을 위한 가성비 컨트롤러.
참고로!!!!! 진동 안된다!!!!!!
점수 : 5.5 / 10
진동이 안되면... 흠... 콘트롤러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