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롤링 숫돌 리뷰(매우 긍정)

알리 롤링 숫돌 리뷰

본인은 날붙이에 관심이 많다

작은 과도나 부엌칼부터, 캠핑용 나이프, 마체테, 도끼 등등... 허가가 필요없는 날붙이에 관심이 많다. 물론, 일본도나 조선환도 같은 장검류에도 관심이 많지만, 도검소지 허가를 받아야 한다, 즉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고, 중고로 팔기도 힘든 물건이라, 일단 도검소지허가가 필요한 날붙이는 제외.
근데 이 날붙이라는게, 날이 제대로 서지 않으면, 쓸모가 확 떨어진다. 잘 들지않는 칼이나 도끼를 어디다 쓸까??

그래서 날붙이는 소장하는 것 만큼, 관리하는게 중요하다.

하여, 알리에서 파는 대략 5만원 선의 전동 숫돌에도 관심은 갔지만, 너무 활용 빈도가 떨어져서, 현재는 무선조각기에 글라인드 사포를 붙여서 부엌칼같은 것을 갈고 있다. 하지만 숙련도도 떨어지고, 원래 이런 용도가 아닌것으로 날을 가니, 칼이 오히려 망가지는 느낌.

아무튼, 어느날 알리를 보고 있는데, 희한한 물체가 보인다.
일명 롤링 숫돌. 동영상을 보니, 원리는 나름 납득. 조작도 매우 쉬운 편.

'이거 괜찮겠는데...'
구매 고고~~
하여, 엊그제 도착은 했는데, 바빠서 개봉도 못하다가 이제야 개봉 및 사용을 해보았다.

참고로, 나는 할인 등을 받아서 6.45달러에 구매를 하였다.

언박싱 및 외관 살펴보기

비닐을 벗기면 상품 상자가 나온다

상자를 열면 나름 폭신한 스폰지로 제품이 잘 보호되어 있다

오옷... 꽤 고급스럽다. 롤링스톤 본체와 칼 고정대, 설명서가 보인다

꺼내보면 롤링 숫돌 양면은 마개로 보호되어 있다

숫돌은 양면으로 되어 있는데, 한쪽은 400방

한쪽은 1,000방. 숫자가 높을수록 곱다

400방 면의 모습. 거칠거칠 하다. 1차로 400방으로 연마해야 한다.

1,000방 확대모습. 400방에 비해 곱다. 마무리로 연마해주는 용도

롤링스톤 본체는 대략 이정도 사이즈. 아주 앙증맞다

연마테스트

오늘의 선수들이 준비되었다. 이제 실제로 테스트를 해볼 시간.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부엌칼 몇자루를 가져와본다.

부엌칼 3총사. 너희들을 다스려 주겠다.

숫돌 연마전, 이 녀석들 상태가 어떤지 A4를 절삭해서 테스트 해보기로.

테스트 결과, 제대로 절삭이 되지 않았다

이제 시험가동을 할건데, 연마할 칼을 거치대 양옆에 부착할 수 있다.
옆면은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칼을 붙이면 착! 하고 붙는데, 부착 각도가 15도, 20도로 각각 상이하다. 즉, 연마 각도를 선택할 수 있다. (아주 칭찬)